에밀리 오스터
국내 작가
Emily Oster.
시카고대학 MBA에서 경제를 가르치는 보건경제학자 에밀리는 2010년 여름, 임신을 하게 되면서 산부인과를 방문한 이후로 의문을 품는다.
“왜 의사들은 애매하게 얼버무리거나, 덮어놓고 금지하는 걸까?”
“어째서 임신과 출산에 관한 조언은 전문가마다 다를까?”
임신부는 커피와 와인을 절대 마시면 안 된다고 하는 의사부터 하루 한두 잔은 괜찮다고 하는 전문가까지. 서른다섯이 넘었을 때만 양수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지침서와 고양이를 키우면 안 된다는 주변의 조언들….
임신과 출산에 관한 정보를 모을수록 잘못되거나 모순된 것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은 에밀리는 경제학에서 즐겨 사용하는 효용분석의 잣대를 임신과 출산 정보에 들이대기 시작한다. 최근 70여 년간의 의학 논문과 연구 결과를 날카롭게 비교분석하자, 애매하고 두루뭉술했던 임신부를 향한 규칙과 금기의 명확한 데이터와 팩트가 드러났다.
“이따금 와인 한잔, 꽤 많은 양의 커피, 운동량은 태아에게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임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명확한 사실만을 골라 정리한 이 책은 출간 직후부터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리며 세계적인 육아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에밀리 오스터는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시카고대학 MBA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년 TED에서 강연을 해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허핑턴포스트』 등에 칼럼을 기고했다. 현재 경제학자인 남편과 딸 퍼넬러피와 함께 시카고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