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곰

불곰

국내 작가
불곰주식연구소(www.bulgom.co.kr) 대표.
그가 곰처럼 우직한 장기 가치투자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종합상사에서의 경험 때문이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삼성물산 상사부문에 입사한 후 해외 거래선들을 보니 술수가 뛰어나고 계산이 빠른 여우들이었다. 처음에는 이런 순발력을 배우려고 애썼으나, 이익을 창출하는 일은 상대를 설득하고 배려해야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오히려 멍청해 보이는 곰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리하여 원가를 솔직히 공개하는 등 진정성을 영업의 신조로 삼았다.
이 무렵 주식투자를 시작했는데, 그에게는 바늘부터 미사일까지 다 파는 종합상사가 바로 투자의 스승이었다. 그는 주식투자 역시 곰같이 하자고 마음먹고, 단기적인 상황 대신 기업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종목을 선정했다. 더욱이 늘 해외 출장을 다녀야 했기에 시황분석과 단타매매가 불가능했고, 탁월한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의 주식을 저가에 매수해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주식투자의 정석이 몸에 스며든 것이다.
1999년 회사를 나온 불곰은 미국 뉴욕필름아카데미(NYFA)에서 영화제작을 공부하고, 2002년 귀국한 뒤 오스크엔터테인먼트(주)를 친구와 공동 설립하여 해외무역은 물론 영화 수입과 뮤지컬 제작 등 저작권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러는 한편 2009년에 초등학생이던 두 딸에게 주식투자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딸들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통해 자본에서 해방되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였다. 딸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은 불곰은 2010년 8월 불곰주식연구소를 열고 동영상 주식투자 강의를 시작했다.
불곰주식연구소는 ‘회사의 재무제표 확인 → 아이템 숙지 → 히스토리 분석 → 직접 접촉과 탐방 → 최종 투자 결정’이라는 ‘5단계 투자기업 탐색 전략’을 통해 추천 종목을 선정한다. 2016년 6월 현재, 71개월간 94개 종목을 추천하여 평균 수익률 36퍼센트를 기록 중이며, 그중 60개 종목을 매도하여 종목당 평균 수익률 62퍼센트(배당수익 포함)를 달성했다. 

불곰의 도서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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