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기가 막혀!
취미/건강/실용

강아지가 기가 막혀!

순진한 개를 미치게 하는 50가지 고민

출간일 2009년 06월 24일
ISBN 9788960510524
페이지 268쪽
판형 130*200
제본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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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개비가 제대로 주인 되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상담 견공 ‘친절한 개비’올시다. 저는 곡예단 생활도 하고 거리에서 떠돌이 생활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여러 집을 거쳤고 많은 인간들을 만났지요. 그렇게 산전수전을 겪고 나니 당연히 인간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많은 개와 강아지들이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더군요.

『강아지가 기가 막혀!』는 순진한 우리 개와 강아지들이 겪는 50가지 고민에 대한 저의 답을 담은 책입니다. 개의 고민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개와 주인의 ‘잘못된 만남’에서 빚어지는 문제, 둘째, 시간이 좀 지나 개를 훈련시키는 문제, 셋째, 개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는 데 필요한 집 안팎의 환경에 대한 문제, 넷째, 개와 주인의 관계에 대한 문제입니다.

사실 우리 개들의 고민은 인간이 우리와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지요. 개가 저지르는 잘못은 대부분 주인이 잘못 가르쳐서 생기는 것입니다. 저는 인간이 우리 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짚고, 개가 어떤 특성을 갖고 있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설명해 드립니다. 또 인간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일러 드리지요. 인간이 제대로 된 주인으로서 이끌어 준다면 우리 개들은 더없이 행복하게 평온하게 살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강아지를 위한, 강아지에 의한 책

『강아지가 기가 막혀!』에는 산전수전 다 겪은 할아버지 견공 ‘친절한 개비’의 조언이 담겨 있다. 개는 집 안에만 종일 처박혀 있어야 하는 게 답답하고, 목줄을 풀어 주어서 달렸을 뿐인데 왜 주인이 그렇게 화를 내는지 알 수 없다. 또 주인이 바뀌면서 전처럼 맘대로 살 수 없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

개비는 개의 품종별로 적합한 환경과 기르는 법이 조금씩 다르다는 걸 알려 준다. 물론 품종에 관계없이 모든 개는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고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늘 다른 개들과 어울리며 교류해야 한다. 특히 개는 무리 속에서 대장의 명령에 복종하고 자신의 서열을 지킨다. 개는 명령을 원하는데 주인이 너무 ‘민주적’으로 대하면 집에는 혼란만 가득하게 되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에세이 읽듯 술술 쉽고 재미있게

『강아지가 기가 막혀!』의 저자 스티브 더노는 오랫동안 고양이와 개를 키우고 애완동물 책을 써온 전문가이다. 저자는 문답 형식을 택해 다양한 사례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형을 정말 ‘개자식’이라고 부르는 개, 인간 아기 때문에 찬밥이 된 강아지 등 글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들의 모습이 연상되면서 웃음이 터져 나온다. 소설 읽듯 에세이 읽듯 부담 없이 책장을 술술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개와 강아지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너나 잘하세요’ 인간을 꼬집는 유쾌한 우화

『강아지가 기가 막혀!』는 개와 강아지의 시각에서 인간을 꼬집고 비틀어 보는 한 편의 우화이기도 하다. 자기 기분에 따라 이랬다저랬다 개를 대하는 주인, TV를 많이 보면 안 좋다고 하면서도 언제나 TV 앞에 붙어있는 반려인, 아이들에게 전전긍긍하고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는 부모의 이야기는 남의 얘기가 아니다. 한마디로 ‘너나 잘하세요’다
자기소개 : 안녕하십니까? ‘친절한 개비’올시다

1장 이 사람이랑 못 살겠네 - 초보 주인의 잘못
주인이 너무 바빠요
나와 궁합이 맞는 주인은 누구?
애견숍에 관한 ‘불편한 진실’
형이랑 같이 살기 싫어요
라이벌이 생겼어요
종이에 싸라고? 난 못 해!
친구들은 복종 훈련을 해요
장난으로 물게 해 주세요
사람한테 뛰어오르는 게 좋아
집 안을 맘대로 돌아다녀요
중성화 수술이 뭐예요
사람이 무서워요

2장 말썽쟁이 길들이기 - 훈련 그리고 실수
주인이 때려요
복종 교육 꼭 받아야 하나요
말 안 들으면 주인이 펄펄 뛰어요
목줄 풀고 신나게 달렸어요
‘이리 와’ 명령이 싫어요
집에 콕 박혀 있고 싶어
우리 주인은 변덕쟁이
심심해 죽겠어요
꼬맹이들 등쌀에서 살아남기
방랑벽을 어찌할까요
우리 주인은 ‘고장난 레코드’
애견용품 이야기 : 쓸 만한 놈, 몹쓸 놈, 이상한 놈

3장 쉴 곳은 오직 내 집뿐 - 꼭 알아 둘 환경 상식
혼자 놀다 미치겠어요
집 안으로 들여보내 줘!
쇠사슬에 묶여 있어요
차 안에서 통구이가 되어 가요
차 타는 게 좋아요
주인이 신참만 예뻐해요
맘대로 나다니다 사고를 당했어요
너무 따분해서 제 발을 핥아요
초콜릿 먹고 죽을 뻔
씹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4장 사랑하는 주인 - 그들 때문에 울고 웃고
주인이 꼬맹이만 무조건 칭찬해요
인간음식 좀 먹으면 안 되겠니?
요란한 출입 인사가 날 미치게 해
스킨십이 싫어요
개구멍이 줄었어요
입맛을 잃었어요
사료가 바뀌었어요
운동 좀 시켜 줘
나는 우리 집 대장
수의사가 무서워요
몸단장이 싫어요
스트레스 많은 주인
아기와 개 “난 버림받았어요!”
다른 개랑 만날 싸워요
주인과 같이 먹고 자고
개에게 무관심한 주인

후기 : 친절한 개비의 마지막 충고

스티브 더노

스티브 더노 Steve Duno
수천 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훈련시켰으며, 10여 권의 애완동물 관련 책을 펴낸 저명한 애완동물 행동 전문가이다. 개의 품종 구분부터 복종 훈련, 건강 관리, 문제 행동, 재주 가르치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식과 경험을 뽐내고 있는데 TV와 라디오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다. 현재 얌전하고 사랑스러운 열세 살짜리 알래스칸 맬러뮤트 ‘루이’, 그리고 두 살짜리 순진한 셰퍼드 잡종 ‘플라비오’와 함께 시애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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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영

여행 작가 겸 번역가로 생계를 꾸리고 있는 서울 소시민. 한동안은 유럽에 꽂혀서 죽어라 유럽만 들락거리다 『노플랜 사차원 유럽여행』 『무대책 낙천주의자의 무규칙 유럽여행』 『런던 내비게이션』 등의 책을 썼고, 또 한때는 일본에 꽂혀 몇 차례 들락거린 끝에 『도쿄 만담』 『도쿄 내비게이션』 등의 책을 펴냈다. 더운 것을 워낙 싫어해 동남아는 쳐다보지도 않았으나 2009년 약 3개월간 인도차이나 배낭여행을 다녀온 후 그 뜨거운 매력에 푹 빠져 6개월간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거주하였고, 지금은 치앙마이, 씨엠립 등지에서 반(半) 교민 대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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