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지만 화려하게 해주세요
자기계발/재테크

심플하지만 화려하게 해주세요

원하는 디자인을 뽑아내는 30가지 의사소통의 기술

박창선
출간일 2020년 05월 21일
ISBN 9788960517882
제본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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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싸운다고 디자인이 나와요?”
당신의 칼퇴와 멘탈을 보호하는 의사소통 매뉴얼

사업 제안서, 회사 소개서, 홈페이지, 로고, 명함, 각종 포스터, 브로슈어 등 업무에 필요한 디자인은 셀 수 없다. 사원부터 사장까지 바야흐로 디자인에 매달려야 하는 시대다. 하지만 하나의 디자인을 뽑아내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야근과 두통과 마음의 상처를 감수하고 있는가. 그런데도 ‘내 맘 같은’ 디자인은 도무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 비극은 클라이언트인 당신의 ‘디자인 감각’이 부족해서 벌어지는 게 아니다. 디자이너가 마냥 실력이 없어서도 아니다. 문제는 언어이고, 커뮤니케이션이다.
1인 기업인 애프터모멘트를 운영하며 디자인 업무를 직접 하는 동시에 일을 의뢰하는 클라이언트인 저자 박창선은, 실무에 쓰이는 이미지를 잘 다루려면 결국 언어를 잘 다뤄야 한다고 말한다. 디자인 업무에 관한 책이지만 조직 생활에서 부딪히는 보편적인 의사소통에 대한 꿀팁을 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심플하지만 화려하게 해주세요’라는 기괴한 요청에 담긴 고충과 맥락을 예리하게 파악하고, 현장에서 갈고닦은 통찰과 기지로 그 해결책을 차곡차곡 제시한다.

Prologue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해주세요

1. 겁내지 말고 일합시다

빨리 하든지 잘 하든지: 속도와 깊이에 대하여
멋지긴 한데 못 알아듣겠어: 디자인 용어 살짝 엿보기
제가 디자인 감각이 좀 있는데요: 감각이 실무에 쓰이려면
당신 디자인, 내 스타일이야: 취향을 좁혀보자
그렇게 물어보면 도와줄 수가 없어: 디자인 의뢰의 기술
시안은 언제쯤 나와요?: 디테일한 업무 프로세스
열정보다 중요한 게 있습니다: 디자이너 채용의 비밀
웹디자인도 하시는 줄 알았는데: 디자인의 종류와 영역
오늘도 밤을 찢는다: 디자이너가 야근하는 이유
쟤랑 일할 땐 왜 힘들까: 디자이너를 둘러싼 사람들

2. 싸우지 말고 일합시다
대표님이 화려한 걸 좋아하세요: 누굴 위한 디자인인가
우주적이고 유쾌한 사각형이라니: 정확한 디렉션에 대하여
심플하지만 화려하게 해주세요: 내 욕망 나도 몰라
위에서 컨펌이 안 나는데 어떡해: 일정이 자꾸 늦어진다면
디자인은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목적과 용도를 정확히
집에서 일하면 안 되나요?: 재택근무 디자이너와 일할 때
말 한마디 없는데 믿음이 가: 스타일이 다른 디자이너
보챈다고 쌀이 밥이 되나요: '대충, 빨리, 잘' 하는 법
대표님 옆에서 살살 웃는 쟤가 싫어: 귀에만 달콤한 디자인
기왕 한다면 하얗게 불태워보자: 디자인 회의의 정석

3. 다치지 말고 일합시다
솔직히 말해서 맘에 안 들어: 피드백은 죄송할 일이 아니다
이사님 또 출장 가셨어요?: 보고만 하다 끝나는 프로젝트
내 말은 그게 아니었는데: 의견을 빙빙 돌리지 말라
우리 그냥 용건만 말하죠: 메일과 전화 사용법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아니 좀 더: 마이크로 매니징의 폐해
그래서 얼마면 될까요?: 디자인 비용을 산정해보자
월급이 3일 늦어도 괜찮아요?: 비용 정산의 매너
화내자니 치사하고 참자니 화나: 미묘하게 불쾌한 상황들
어제는 오타가 없었는데: 디자인 최종 점검 사항
돈 주면서 맘까지 다치지 않으려면: '나'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박창선

글과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콘텐츠를 만드는 1인 기업, 애프터모멘트 크리에이티브 랩(aftermoment.kr)의 대표다. 20177월 시작한 카카오 브런치(https://brunch.co.kr/@roysday)디테일이 소름 돋는 현실 브랜딩 이야기를 연재하며 8개월 만에 230만 뷰를 기록했고, 20185월 현재 8134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알쏭달쏭 클라이언트를 위한 용어 정리를 시작으로 직장인들의 넵병 분석’ ‘신입 사원들을 위한 50가지 현실 조언등이 연일 화제에 오르며 취준생부터 실무자까지 고른 팬층을 확보하여, 2017년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금상을 수상하는 데 힘을 보탰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매일 일어날 법한 곤란하고 애매한 주제를 통쾌하게 정리하는 그의 글발을 보고 그를 어디출신이라고 짐작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그는 알 만하거나 그럴듯한 배경보다 끝내주는 현장 경험을 으로 삼은 비전공 디자이너로 업계에 발을 디뎠다. 판매직 사원에서부터 공사장 인부, 콜센터 상담원, 영업 사원, 영어 강사, 전시 디자이너, 청소년센터 프로그램 기획자에 이르기까지 안 해 본 일이 없을 만큼 다양한 직업을 거쳐 어깨너머 배운 디자인을 밥벌이로 삼은 그는 오늘도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자신의 삽질을 많은 독자와 나누며 자신만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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