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답지 않은 세계
문학/예술/에세이

___답지 않은 세계

MZ에 파묻혀 버린 진짜 우리의 이름

최정수
출간일 2022년 10월 27일
ISBN 9788960519497
제본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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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마주하기 전에는 우리를 MZ라 부르는 것을 금지한다.”

양다솔,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저자

 

어느 순간 ‘한 사람’은 지워지고 ‘MZ세대’로만 불린 지 오래. 눈 돌리는 곳, 발 닿는 곳 어디든 MZ와 관련된 것들로 넘쳐난다. 하지만 10대부터 30대까지를 뭉뚱그린 이 기적의 대통합 세대론은 기성세대가 붙인 알파벳 라벨에 불과할 뿐, 정작 거기에는 M도, Z도 없다. 마치 운영자만 있고 이용자는 없는 이상한 놀이동산 같다.

이 책은 무분별한 MZ화에 지칠 대로 지친 91년생 저자가 세대론의 파도 한가운데에서 외치는 지극히 현실적인 목소리다. MZ세대의 당사자이자 세대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업계에서 일하는 기자로서, 여태껏 MZ세대를 규정해 온 납작한 관점들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었던 MZ들의 각기 다른 삶의 모습들을 찬찬히 들여다본다. 그렇게 MZ에 파묻혀 있었던 우리의 모습을 하나씩 하나씩 꺼내 펼치며 “요즘 것들의 진짜 세계”를 가감 없이 보여 준다.

들어가는 말

첫 번째 이야기_요즘 것들의 유별난 취향
INFP인 내가 싫지 않아요
할매니얼은 그냥 복고가 아니라
온갖 꾸덕하고 녹진한 것
취향과 갬성 찾아 삼만리
같은 아날로그, 같지 않은 의미
집 꾸미기에 진심이긴 한데요
친환경이 MZ의 트렌드라니?

두 번째 이야기_모순덩어리가 살아가는 법
퇴사를 축하합니다
‘남들 하는 대로’가 아닌 ‘내가 원하는 대로’
FIRE족과 YOLO족의 뿌리는 같다
‘메타버스’라는 알다가도 모를 버스
아트테크는 먼 나라 이야기?
명품 플렉스와 짠테크의 공생

세 번째 이야기_당돌과 당황의 콜라보
“나 벌써 꼰대인가 봐”라는 포기 선언
내가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
프로 손절러의 운명
준스톤은 MZ를 대표하지 않아
너무나 쉽고 간단해진 혐오
저온 화상과 피로 골절

네 번째 이야기_그리고 더 많은 목소리
복잡다단한 고통, 복잡다단한 극복
보디 프로필과 보디 포지티브 사이
우리의 소비는 투표니까
“좋~을 때다”라는 말 좀 그만해 주실래요?
“_답다”가 지배하지 않는 곳

우리 각자의 이야기
‘나름의 답’을 찾아가는, 나는 경험주의자
어차피 밑져야 본전! 일단 하고 봐야지
입력한 대로 출력되는, 인생은 코딩이 아니니까

감사의 말

최정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오 자히르』, 기 드 모파상의 『오를라』, 『기 드 모파상: 비곗덩어리 외 62편』, 프랑수아즈 사강의 『한 달 후, 일 년 후』, 『어떤 미소』, 『마음의 파수꾼』,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아모스 오즈의 『시골 생활 풍경』, 아멜리 노통브의 『아버지 죽이기』, 마리 다리외세크의 『가시내』, J. M. 에르의 『셜록 미스터리』, 『찰스 다윈: 진화를 말하다』, 『르 코르뷔지에의 동방여행』, 『우리 기억 속의 색』, 『딜레마: 어느 유쾌한 도덕철학 실험 보고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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