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어떻게 발명하는가
과학/기술

자연은 어떻게 발명하는가

시행착오, 표절, 도용으로 가득한 생명 40억 년의 진화사

출간일 2022년 07월 25일
ISBN 9788960519312
제본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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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년 동안 뻔뻔하고 염치없었던 진화사

그 비밀을 파헤치는 가장 지적이고 경이로운 여정

 

동물의 단단한 몸, 물고기의 지느러미, 새의 깃털과 날개, 인간의 손발과 커다란 뇌는 수십억 년 동안 이어진 진화의 결과물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전에 없던 혁신적인 발명품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길 바란다. 자연과 생명은 탁월한 발명가라기보다 수십억 년에 걸쳐 베끼고 훔치고 변형해 온 뻔뻔한 모방꾼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고생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내 안의 물고기》의 저자 닐 슈빈은 이번 신작에서 우여곡절과 시행착오, 표절과 도용으로 가득한 진화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발 달린 물고기와 깃털 달린 공룡 화석, 바이러스 덕분에 생물이 더 똑똑해진 이유, 이기적이어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점핑 유전자, 크리스퍼-카스(유전자 가위) 기술의 탄생 배경 등 흥미진진하고 매혹적인 에피소드들을 통해 40억 년의 진화사와 200년의 진화 연구사, 그리고 최근 20년 동안 눈부시게 발전한 게놈 생물학의 최신 성과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덕분에 독자들은 진화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다양성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1장 기능의 변화: 옛것을 이용해 새것을 만들다
폐로 숨 쉬는 물고기 | 날지 못하는 공룡이 깃털을 가진 이유

2장 발생하는 발생학: 발명의 씨앗은 어떻게 자라는가
발생학의 태동 | 도롱뇽이 알려 주는 발생 타이밍 | 멍게는 우리의 조상 | 빅 아이디어의 시대 | 모두를 지배하는 하나의 세포

3장 게놈 안의 지휘자: 이토록 역동적인 진화 레시피
분자생물학 혁명 | 유전자 없는 게놈이라니 | 박테리아가 답을 주다 | 헤밍웨이의 여섯 발가락 고양이 | 기능을 켜고 끄는 유전자 스위치

4장 아름다운 괴물: 변이는 어떻게 진화의 연료가 되는가
유전 실험의 영웅 초파리 | 꿰어진 유전자 구슬 | 돌연변이 페이스트 | 생물판 잘라 붙이기 | 우리 안의 괴물 유전자 | 유전자의 재사용과 재배치

5장 흉내쟁이: 표절과 도용은 유전적 발명의 어머니
유전자 중복의 시대 | 정크 DNA의 발견 | 새 유전자보다 베낀 유전자가 많다 | 사람의 뇌가 커진 이유 | 인간 유전자는 중복투성이 | 이리저리 점프하는 옥수수 유전자

6장 우리 안의 전쟁터: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착각
점핑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퍼뜨리다 | 숙주와 바이러스의 치열한 내전 | 바이러스 감염 덕분에 똑똑해지다

7장 조작된 주사위: 진화는 불확실한 도박이 아니다
퇴화함으로써 진화하는 생물 | 도롱뇽이 혀를 총알처럼 발사하는 비결 | 유전 레시피에 내재된 제약 | 진화는 현실 가능한 세계 중 최선 | 자연의 발명은 우연이 아니다

8장 인수 합병: 조립식 진화가 세상을 바꾼다
세포의 조립으로 단백질 공장이 탄생하다 | 또 한 번의 조립으로 몸이 생기다 | 부분들이 이루는 조화로운 전체 | 부분들의 조합으로 진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 자연의 발명을 도용한 크리스퍼-카스

에필로그 | 감사의 말 | 더 읽을거리 | 주 | 도판 출처 | 찾아보기

닐 D. 버나드

Neal D. Barnard
워싱턴 D.C.에 소재한 조지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현재 조지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겸임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정신의학신경학위원회 전문의이자 ‘책임 있는 의료를 위한 의사회(PCRM)’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당뇨병, 비만 등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병세를 호전시키기 위한 조사연구팀을 이끌고 있으며, 학교와 직장에서 사람들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와 활동의 선봉에 서 있다. 일찍이 미국국립보건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시행한 연구에서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먹는 약보다 식이요법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혔는데, 미국당뇨병협회와 미국영양학협회는 건강한 식습관에 관한 공적정책을 명시하면서 버나드 박사의 이 연구를 인용했다.
『닐 버나드 박사의 당뇨병 퇴치 프로그램』, 『21일간의 체중 감량 킥스타트』 등의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다수의 책을 출간하고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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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성균관대 생물학과와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다윈 평전』,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생명 최초의 30억 년』, 『플라밍고의 미소』, 『1만 년의 폭발』, 『공룡 오디세이』, 『아인슈타인과 별빛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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